욕망의 충족)를 갖지 못하고 끝없이 의미를 지연시키면서 이동하는 ‘환유’가 갈구하는 대상을 계속 치환해도 만족을 느낄 수 없는 ‘욕망’의 속성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라캉은 욕망의 근원을 설명하기 위해 프로이트의 욕망이론에 상상계, 상징계, 실제계의 순환론을 접목시켰다. 그의 욕망에
정신분석학 비평은 이러한 정신분석학적 이론들을 문학의 연구나 비평의 방법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특히 정신분석학은 무의식을 중심으로 다루고, 또 그것을 응용한다는 점에서 정신분석비평 또는 정신분석학적 비평이라고도 한다. 정신분석학적 비평이 나온 이후 소설의 구성에 나타난 결과보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다.
빈 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뒤 1882년 빈 종합병원에서 신경임상의로 근무하였다. 85년 파리 사르베토리에르 정신병원 샤르코 교수밑에서 최면술로 히스테리환자의 마비․경련 등을 조절할 수 있음을 알았다.
86년 빈에서 신경병원을 개업하고 많은 임상관찰을 통해 연구
프로이트에서 시작되었고 자크 라캉에 이르러 완성되었다. 혁명의 본질은 무엇보다도 무의식의 발견이라고 말할 수 있다. 라캉이 말하는 무의식은 나의 역사 중 공백으로 표시되어 있거나 거짓말로써 채워진 장이고 검열된 장이기 때문에 문학과 관련하여 우리는 문학적 무의식, 혹은 텍스트성 무의식
라캉은 주체를 객관적이고 실재하는 것으로 보는 철학을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주체의 개념을 설명한다. 그에 의하면 주체는 완성된 '보기 좋게 전시된 겉모습'자체가 아니라 불완전한 '결핍'으로 제시된다. 베르트랑, 『라캉 주체개념의 형성』,오질,2002 ,36쪽
라캉은 이러한 주체의 문제
정신적 측면, 또 작품 속에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이상향의 정신적 측면이 녹아있을 것이다. 문학에 대한 올바른 비평을 하려면 객관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작가의 정신적인 측면(주관적)까지도 파악을 해야 한다. 이에 우리는 문학 작품 속에 있는 정신적 측면들을 알아본 후에 제대로 된 정신분석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중에서
위 구절은 맑스가 인간이라는 개인 행위자와 역사라는 구조적인 체제 사이의 관계를 언급한 유명한 부분이다. 여기서도 보듯이 인간은 역사 속에서, 과거로부터의 상황에 구속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상당히 그럴 듯하여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한
『라깡과 자아심리학』
1. 라캉의 생애와 핵심 이론의 탄생
1) 유년시절과 스피노자의 『윤리학』
자크 마리 에밀 라캉(Jacques-Marie-Émile Lacan, 1901. 4. 9. ~ 1981. 9. 9, 이하 ‘라캉’)은 정신분석의 창시자이자 창립자로 알려진 프로이드(1856-1939)이래 가장 중요한 정신분석가로 평가 받는다. 그
1.1.1. 시대의 은유, 흡혈귀 :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피에 굶주린 어둠의 신들은 결국 우리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나타난 것이다. 신이란 인간의 곁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고대 그리스인들은 나무와 숲, 하늘과 땅, 밝음과 어둠 속에 각각의 신을 만들어두었고, 신들 역시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분석과 그들이 가지는 의미
-한기-
사창가의 깡패, 한기.
깡패들이 가지는 폭력성, 그리고 한기가 했던 사창가의 일은 사회적으로는 나쁜 일이다. 게다가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한 여고생을 사창가로 끌어들여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린 것은 용서받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한기는 깡패